• 구름많음동두천 10.7℃
  • 구름많음강릉 10.3℃
  • 흐림서울 12.6℃
  • 대전 10.9℃
  • 대구 10.9℃
  • 울산 11.4℃
  • 광주 13.5℃
  • 부산 12.2℃
  • 흐림고창 12.9℃
  • 흐림제주 15.9℃
  • 흐림강화 12.2℃
  • 흐림보은 10.9℃
  • 흐림금산 10.8℃
  • 흐림강진군 14.4℃
  • 흐림경주시 11.0℃
  • 흐림거제 12.8℃
기상청 제공
배너

“마린월드 부지 내 복합주민센터 설립 단시일 내 힘들어”

김윤식 시흥시장 “300억원 추정 비용… 월곶동에만 몰아주기 어렵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 월곶동에 위치한 구 마린월드 부지 활용방안 중 하나인 복합주민센터 설치가 단시일 내에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23일 시흥시 월곶문화센터에서 열린 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마린월드 부지에 주민들이 복합주민센터가 생기길 원하지만 재원 마련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서 복합주민센터를 설립하는데 약 3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시흥시 전역에 개발붐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지역에 그 많은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현재로선 무리가 따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배곧신도시 개발을 하면서 발생되는 수익 등을 고려해 시설의 설치를 생각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정수 월곶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마린월드 부지를 현재는 주민들이 활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상당히 불안한 상황이라며 김윤식 시장 임기 중에 (복합주민센터)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와 관련해 선출직 시장이 현재 주민들이 활용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 여론과 반하는 행동을 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현재 주민들이 주말농장, 화단조성 등 자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걱정할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마린월드 부지는 ()마린월드에서 1999812일부터 시흥시에 10년간 임차한 기간이 20088월 만료된 이후, 시흥시에서는 2009년부터 총 9회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었다.

 

이후 주민들은 공원조성 및 복합주민센터 건립 등을 요구했으며, 김 시장은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김윤식 시장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표명해 주민들은 적지 않은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 발대 [시흥타임즈] 시흥교육지원청이 시흥시, 시흥시의회와 함께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 민·관·학 위원 439명을 구성하고, 7일 거북섬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 시흥시 임병택 시장,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과 함께 경기도의회 안광률 의원 및 14개 분과의 분과장을 비롯한 분과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시흥지역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는 지역교육협의체다. 2023년 15개였던 분과를 통합 조정하여 14개 분과 구성으로 더욱 내실 있고, 밀도 높은 논의를 이어가고자 한다. 분과위원은 공개모집과 추천모집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지역기관 등이 참여했다.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은 △K-교육도시분과 △교육과정분과 △교육복지분과 △기후환경분과 △돌봄협력분과 △디지털교육분과 △마을교육자치분과 △미래교육공간분과 △미래교육행정분과 △이주배경청소년분과 △진로진학직업분과 △학교예술교육분과 △학부모자치분과 △학생자치분과까지 14개 분과가 운영된다. 올 한해 동안 각 분과협의회, 정책 제안 및 공모사업, 분과별 성장 지원, 하반기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