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가 호조벌 생태자원화 구체화 방안 중 하나인 ‘생명의 땅 호조벌 시흥에코증권’을 발매하고 있다.
호조벌은 바다를 막아 쌓은 제방(호조방죽)으로 생성된 약 150만평의 농토로 조선 경종 1721년에 호조 소속 진휼청에 의해 조성됐다.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 생명나눔을 실천한 역사적 현장이자, 300년이 지난 지금은 자연생태계를 담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하지만, 현재 호조벌 주변으로는 개발의 압력으로 인해 자연환경 보전에 적지 않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시흥시에서는 호조벌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에코증권 발행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호조벌 에코증권은 자연환경국민신탁 웹사이트(http://www.ecotrust.or.kr/)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5천원,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권 등 5종류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는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시흥시1%복지재단에서 1만원, 3만원 5만원 등 3종류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