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일자리복지과)에서는 3년째 시행하고 있는 사업인 ‘113 방문상담’이란 1인 1일 3가구를 방문한다는 의미로 전수조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례관리 또는 준 사례관리를 통해 빠진 서비스 등을 연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수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연도에는 대야동, 신천동 지역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를 비롯해 만성질환자, 희귀질환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까지 포함한 총 2,410여 가구에 대하여 생활실태와 생계, 주거, 의료, 일자리, 가사, 교육, 정서 지원 등 50여 항목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한다. 담당 공무원 18명과 방문간호사 2명이 전수조사 형태로 3월부터 4개월간 집중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보건소에서 파견한 방문간호사(2명)가 근무함에 따라 개별 건강 상담 및 혈압·혈당체크 등 건강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게 된다.
또한, 조사 완료 후에는 욕구별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체계적인 준 사례관리를 한다. 다양한 복지·건강서비스 제공은 물론 더 어려운 상황으로의 전락을 예방하며 현장 복지 행정을 구현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실제적인 업무를 진행한다.
전년도에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038명에 대해 전수조사와 사후관리, 자원연계(341건)를 한 바 있으며, 집중 및 관심 가구에 대해서는 2017년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중점 관리 및 준 사례관리(사후 모니터링 및 서비스연계)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13 방문상담에서 파악한 다양한 욕구에 대하여 적절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1% 재단과 함께 1004 나눔 운동을 전개하는 등 자원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일자리복지과) 관계자는 “동 복지 허브화 추진 관련 사회복지사와 방문간호사가 동행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심층 사례관리대상자 발굴 및 다양한 복지 욕구 등을 충족함으로써 복지 체감도 향상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