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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버스정류장에서 와이파이 팡팡 터진다

비대면 시대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시흥
버스정류소에 전국 최초 공공와이파이 5G 개통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소에 5G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온라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버스 내’에서 ‘버스정류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해 ‘시흥시 지역정보화사업 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한 바 있다. 한국판 뉴딜 국가 정책의 실천과제로써, 디지털 포용성 강화 및 데이터 이용기반 조기에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우선, 1차적으로 교통카드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관내 버스정류소 중 이용자가 많은 150개소에 4월 중순까지 공공와이파이 순차적으로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 중 트래픽 밀집지역 20개소는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5G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해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스마트도시 시흥’으로서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정보 검색 및 소셜 네트워크(SNS) 활동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데이터 속도 및 품질, 신속한 장애 처리 등 시민 이용 편의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더불어 와이파이 초기 접속 화면에 시정 공공정보에 대한 안내 기능을 탑재해 생활에 유익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 증진에도 기여토록 설계했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시기에 따라 필요한 지역 축제, 각종 모집 공고 등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시흥시는 최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버스 서비스 정책의 질적 제고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의 최 접점에 있는 정류소를 단순히 비가림 시설이 아닌 ‘스마트쉘터’의 개념으로 확장시켜 계절에 따라 냉·난방 시설, 환기시설, 방풍막 등을 통해 기능을 개선하고, 정류소의 유지관리를 지역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환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본 서비스 기능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는 서비스 이용률 및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해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제 시흥은 50만 대도시로의 품격 있는 스마트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시대가 몰고 온 급격한 행정의 변화, 즉 비대면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행정 시스템을 하나하나 개선해 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행정으로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구축 된 버스정류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관내 버스 정류소 이용자는 누구나 와이파이 신호에서 ‘SiHeung Free’ 또는 ‘SiHeung SEcure@SiHeung’을 선택하면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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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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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거북섬서 일년내내 흥나는 '사계절 축제' 연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해 시화호 거북섬에서 사계절 축제를 개최한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봄맞이 ‘달콤축제’, 여름 ‘해양축제’, 가을 ‘그린 페스타’, 겨울 ‘산타 페스타’로 이루어진 ‘거북섬 사계절 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거북섬 사계절 축제는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고 △관내 제조업체, 소상공인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최대 다수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이고 입체적인 축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작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거북섬 별빛공원과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열리는 ‘거북섬 달콤축제’다. 봄에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한 축제로, 시흥시 관내 카페, 디저트 판매 업체와 연계해 쿠키,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 페어,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달콤 디저트 공방, 봄에 어울리는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달콤 만들기 공방 등 이색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흥시는 또, 듀엣가요제, 버스킹 등 각종 공연과 거북섬 곳곳에서 즐기는 스탬프 투어,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 등을 마련함으로써 디저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