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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불량 상수도관, "뇌물 등 부정청탁 정황"... 공익감사 청구 6천여 명 서명

은계 총연 등 오는 26일 오전 11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예고

[시흥타임즈] 시흥시 은계지구 입주자 총연합회, 목감지구 대표회의 회장단 협의회, 장현지구 총연합회 대표단(이하 '연합·대표단')이 오는 26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수도관 이물질 발생에 관련된 공무원 등의 뇌물·부정청탁 정황을 밝히며 감사원의 조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24일 연합·대표단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시흥시 상수도관 이물질 발생 사태와 관련해 시흥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원의 공익감사 청구를 위한 연명을 받은 결과 2주일간 6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 감사 청구 요건을 충족했다.

공익감사청구 시 필요한 연명 요건은 300명 이상이지만 지난 23일 기준으로 약 6천 명의 시민이 연명에 서명한 상태로 공익감사 요구는 매우 강한 상황이다. 

이들은 오는 26일 기자회견에서 상수도 이물질 발생과 관련된 시흥시 등 지자체 공무원과 LH 등 공공기관 임직원의 뇌물 등 부정청탁 정황에 대해 조사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오랜 기간 발생한 상수도 이물질 민원 등에 관계기관이 소극적으로 대응을 해왔던 의심스러운 정황 등도 밝힐 예정이다.

또 상수도관 이물질 문제가 시흥시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발생한 사안임을 강조하면서 전국적으로 조사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한다. 

연합·대표단은 지난 2021년 LH 등 공직자 부동산 투기 문제를 최초로 폭로한 서성민 변호사와 함께 추가적인 자료를 수집하여 문제의 원인이 단순히 상수도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산, 업체선정, 납품, 검수, 하자관리 등 전과정에서 불법행위의 정황이 있음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공익감사 청구의 필요성에 관해 세부적인 설명과 질의 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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