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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도시공사, "쓰레기 분리배출 꼭 해주세요"

[시흥타임즈]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식당 이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배달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도시공사 환경미화타운(재활용선별장)은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처리로 연일 사업장을 가동 중이다. 

일회용품 사용량은 급증하는 와중에 반입되는 물품은 ‘재활용품’이라고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음식물이 묻어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음료가 남아있는 유리병, 송장과 테이프가 제거되지 않은 상자 등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물품이 많아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심지어 상자를 열면 심한 악취가 풍기는 음식물 쓰레기가 담겨 있는 경우도 잦다.  

조정래 환경교통본부장은 “예전에 비해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분리배출 양상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쓰레기가 혼합된 반입 물품이 상당수이고 상당량을 소각처리할 수 밖에 없기에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라고 어려움을 설명했다.

시흥도시공사 정동선 사장은 “쓰레기가 섞인 재활용품을 처리하기 위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공사에서 제작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영상을 버스, 시정 안내판 등에 게재하여 시민과 함께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높여 시흥의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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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저장 강박 가구 주거환경 개선 활동 펼쳐 [시흥타임즈]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고종남)는 지난 24일 폐기물 처리업체 원진산업, 시흥시주거복지센터와 협업해 치매를 앓고 있는 저장 강박 독거노인 가구에 생활폐기물 처리 및 청소, 방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날 고종남 군자동장은 현장을 방문해 대상 가정의 상황을 살피고, 주거 위생개선을 위해 애쓰고 있는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0월 대상 가정을 방문했다. 집 내부에는 각종 종이 상자, 생활 쓰레기, 철제 선반 등이 무너질 듯이 쌓여있었으며, 냉장고는 음식물 쓰레기로 가득 차 기능을 잃은 상태였다. 군자동은 첫 방문 이후 6개월간 지속해서 대상자를 찾아가 안전과 건강을 살피고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화재,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상황에서 대상자의 안전이 염려됐던 동 행정복지센터는 가족의 동의를 얻어 주거 위생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군자동 내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원진산업의 협조를 받아 집안에 방치돼 있던 5톤가량의 쓰레기를 모두 배출했으며, 이후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실무자들이 집안 전체를 청소하고 방역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원진산업 직원 20여 명과 주거복지센터 실무자 4명 등 많은 인원이 투입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