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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년 동안 참 봉사 실천해 온 시흥시 군자동 유희옥 통장

[시흥타임즈] “사랑이란 씨앗을 뿌리면 행복이란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의 씨앗에 햇볕을 쬐고, 물을 주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 바로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보듬어 온 유희옥 시흥시 군자동 18 통장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라며 “어려운 이웃, 소외계층을 품는 마음을 가져야 진정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통장의 이웃사랑은 20여 년 전 부터 시작됐다. 지역 주민들과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함께하고 싶은 생각으로 군자동 새마을부녀회 봉사활동을 시작해, 20년이 지난 지금은 군자동 18통장과 군자동 가족사랑봉사단 단장직을 맡으면서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청소, 도배, 후원품 전달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유 통장은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어르신과 허물없이 말동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20여 년간 군자동을 사랑하고, 시흥시를 사랑한 결과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 통장은 지난 2015년에 오랜 기간 자율방범, 의용소방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의인이기도 하다.

유 통장은 “작은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고 행복이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은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군자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유희옥 통장님은 지난 1월에도 동네에 쓰러진 60대 여성을 보고 급히 인근 병원 응급실로 직접 모셔다 드릴 정도로 의로운 심성이 가득한 분”이라며 “올해 시흥시에서 추진되는 시민대상 후보에 추천해 유희옥 통장님의 미담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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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중국 길림시 공식 방문ㆍ동북아 국제회의 참석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길림시를 공식 방문해,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간 실질적 교류 확대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2013년부터 이어온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관계에 따른 길림시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임병택 시장을 단장으로 총 5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25일 길림시와의 시장 간 상견례와 환영 오찬, 행정서비스센터 시찰, 송화강 경제 체험 등을 통해 도시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일정 중에는 8월 26일 장춘에서 열리는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와 8월 27일 열리는 ‘제15회 동북아시아박람회’에 함께 참석해, 동북아 6개국(한국ㆍ중국ㆍ일본ㆍ러시아ㆍ몽골 등) 지방정부 대표들과 함께 정책 협의ㆍ경제 교류ㆍ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지역 경제와 산업의 국제적 교류를 촉진할 네트워킹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길림시 방문을 통해 동북아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시흥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문화·교육·청소년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모색해 장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