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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시흥시, 스마트 횡단보도 운영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시흥시 삼미시장 앞 횡단보도와 은행동성당 앞 횡단보도에서 스마트 횡단보도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스몸비(스마트폰+좀비 합성어)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어린이보호구역에 한 개소씩 바닥형 보행신호등 및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로 구성된 스마트횡단보도를 구축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입구 보행자 통로 바닥에 LED 전구로 만들어진 신호등을 매립해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들이 발밑에서도 신호등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하던 보행자가 차도로 내려오거나 대기선을 넘을 경우 센서가 작동해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는 경고 방송이 나온다.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스마트횡단보도 설치로 보행 중 스마트폰 화면을 보느라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어린이와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스마트횡단보도의 보행 데이터를 약 두 달간 수집해 분석한 결과,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이후 정지선 대기 위반 비율이 줄어든 결과가 나타났다”며 “스마트횡단보도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와 확대 필요성 등을 분석해 추가 설치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스마트횡단보도 구축 외에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정확한 주차정보 제공 및 효율적인 주차안내를 위한 스마트주차장 시범서비스를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스마트시티 시흥’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민체감형 스마트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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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 중국 길림시 방문· 동북아 국제회의 참석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길림시를 공식 방문해,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간 실질적 교류 확대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2013년부터 이어온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관계에 따른 길림시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임병택 시장을 단장으로 총 5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25일 길림시와의 시장 간 상견례와 환영 오찬, 행정서비스센터 시찰, 송화강 경제 체험 등을 통해 도시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일정 중에는 8월 26일 장춘에서 열리는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와 8월 27일 열리는 ‘제15회 동북아시아박람회’에 함께 참석해, 동북아 6개국(한국ㆍ중국ㆍ일본ㆍ러시아ㆍ몽골 등) 지방정부 대표들과 함께 정책 협의ㆍ경제 교류ㆍ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지역 경제와 산업의 국제적 교류를 촉진할 네트워킹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길림시 방문을 통해 동북아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시흥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문화·교육·청소년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모색해 장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