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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코로나19로 시흥시 청소년들 정서적 불안 커져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 기획 강화로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시흥타임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시흥시 청소년들의 우울감, 무기력함 등 정서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청소년시설 주관으로 지난 9월~10월까지 시흥시 관내 초, 중, 고, 비학생, 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청소년 생활실태 및 온라인 프로그램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변화된 청소년들의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현 상황을 고려한 ‘공간’ 중심의 운영방식에서 탈피할 수 있는 온라인을 포함한 비대면 활동공간 및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주는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455명이 응답했으며, 이중 초등학생 8.6%, 중학생 56.4%, 고등학생 33.4%, 후기청소년 0.5%, 비학생 1.3%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62.8%, 남성이 37.2%가 응답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활동이 왕성하고, 에너지를 발산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우울감과 무기력함, 분노와 짜증 등 정서적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됐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도 급증하면서,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지고, 인터넷 중독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인도 점점 커진다고 응답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흥교육지원청 및 청소년시설 기관장 회의 등 관련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공유·협력해, 비대면 활동공간과 경험을 만들어줄 것”이라며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기획을 강화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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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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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거점 도약의 새 시대, 시흥에서 시작" [시흥타임즈]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이 19일,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 현장을 방문해 병원 건립 추진 현황 및 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800병상을 갖추게 되며, 단순한 의료시설을 넘어 진료·연구·교육이 결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5,87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특히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은 시흥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이나 타 지역의 대형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던 시민들이, 앞으로는 시흥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사·간호 인력을 포함한 약 1,6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단순한 진료기관을 넘어, R&D를 통한 신약 개발과 첨단 의료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흥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의 혁신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