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서해선 신현역과 인접한 포동1 정비예정구역을 역세권 주거단지로 재개발한다. 시는 지난 2020년 12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던 시흥시 포동1 재개발사업 정비예정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2일부턴 ‘포동1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시흥시청 균형개발과에 비치하고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선 상태다. 포동 2번지 일원 ‘포동1 재개발 구역’은 서해선 신현역과 인접한 역세권으로 노후 불량한 공동주택과 그린벨트 등이 혼재돼 과거부터 개발 압력이 상당했던 곳이다. 시는 이곳에 공공임대와 조합·분양 아파트를 최고 30층, 총 1740세대 규모로 짓고 포리초등학교를 정비구역으로 이전 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공개한 토지이용계획(안)에 따르면 재개발 구역 면적은 총 82,134㎡로 공동주택 67.8%, 근생시설 2.7%, 도로·공원·학교 등을 포함한 정비기반시설이 28.1%로 구성됐다. 또 현재 주거지와 약 2㎞정도 떨어져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는 포리초등학교를 정비구역에 포함 시키는 내용과 포동시민운동장 완공을 감안해 기존 왕복 2차로인 신현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시흥시 은계지구 상수도관 이물질 유입과 관련해 24일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국회의원이 시흥교육청, 시흥시청, 지역구 시·도의원들과 함께 지구 내 학교 급식시설의 수돗물을 긴급 점검했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된 현장 점검은 은빛초, 은계유치원, 은계중, 웃터골초, 검바위초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학교 급식시설 내부로 공급되는 수돗물을 받아 여과지를 통과시키며 이물질이 있는지 여부를 주로 살폈다. 또 외부에서 연결되는 계량기를 열어 거름망에 에폭시 등 이물질이 있는지도 관찰했다. 점검 결과, 학교 급식시설에서 받은 수돗물에선 이물질 등이 전혀 발견되진 않았다. 외부 계량기에 설치된 거름망에서도 특이점은 없었다. 다만, 웃터골초와 검바위초 등에선 계량기 거름망에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이물질 등이 소량 발견됐다. 웃터골초와 검바위초는 은계지구 입주 이전부터 사용하던 상수도관이라 오랜 기간 퇴적된 이물질이 쌓인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은계지구 아파트단지 상수도관에서 발견되는 에폭시 등 다량의 이물질이 학교와 연결된 상수도관에선 발견되지 않아 정밀한 조사를 통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은 밝혀야 할 것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록위마(指鹿爲馬)'.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는 뜻입니다. 여기, "검은 물이 깨끗하다" 하는 비슷한 경우가 있습니다. LH가 조성한 시흥시 은행동·계수동 일대 ‘은계지구’의 수돗물에서 검은 이물질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 민원은 지난 2018년에 발생했는데, 조사 결과 상수도관 내부 코팅제인 에폭시가 벗겨지면서 수돗물에 섞여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시흥시는 상수도관을 설치한 LH에 상수도관 교체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초기 민원이 발생했던 5개 단지 중 4개 단지에 임시방편으로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토록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다른 아파트 2개 단지에서 같은 민원이 발생해 확인해 보니 계량기 스트레이너에서 코팅이 벗겨진 물질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민원이 제기된 단지 이외의 상수도관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리라 강하게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관련하여 시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수질엔 이상 없다”고 자신 있게 밝혔습니다. 그러나 은계지구에서 본지로 제보해온 필터의 사진들을 보면, 검게 변한 필터에 알갱이가 섞여 있는 모습이 뚜렷합니다. 상수도관 내부에서 벗겨진 코팅제로 추정됩니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시흥시 은계지구 상수도관에서 이물질이 나와 시흥시가 ㈜한국종합기술에 정수기 필터의 이물질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관로의 내부 부식, 노후화로 인한 무기화합물과 유기화합물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지점에선 상수도관 강관의 주성분인 탄소, 규소, 망간 등도 다량 검출됐다. 하지만 시흥시는 “수질 기준엔 이상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하여 17일 시흥시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문제가 발생한 이후 공인업체를 통해 수도꼭지 5항목 216건, 수질 전항목 59항목 15건, 담당자 안심확인제 6항목 105건 등 총 336건의 수질검사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 면서 “매년 다른 공인업체를 통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물질이 발생하는 원인인 상수도관 내부 코팅제 박리 부분은 “사업 책임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통해 민원 발생단지에 대한 여과장치를 설치하고, 상수도 관망진단 용역을 통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은계지구 상수도 이물질은 지난 2018년 지구내 A아파트에서 필터에 불순물이 발생한다는 민원이 들어오면서 처음 드러났다. 시는 이후부터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3 은계호수축제를 놓고 은계 주민들과 지역 상인들의 원성이 높다. 이번 행사는 은계호수공원에서 바자회를 중심으로 공연 등이 펼쳐지는 축제를 열고 수익금으로 차상위 계층 및 결손 아동들을 돕겠다는 취지로 관내 A단체가 주최·주관했다. 시 산하기관에선 천막 설치와 예산을 지원했다. 하지만 축제엔 바자회 보다 먹거리 장터가 월등히 큰 규모로 들어오면서 인근 상인들로부터 주객이 전도됐다는 비난이 일었다. A단체는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은계호수상인들에게 핫도그나 솜사탕 정도의 간식을 파는 부스만 설치할 것이라고 해놓고, 실제는 수십여가지 음식과 술, 물건 등을 파는 거대 장터를 만들어 인근 상인들과 마찰이 일어났다. 특히 호수공원의 데크와 잔디가 깔린 곳에 장터를 설치하면서 시설 일부가 파손되는가 하면, 음식물과 쓰레기 등으로 바닥이 오염돼 지저분하다는 지적이 축제 내내 끊이지 않았다. 은계호수공원 인근의 한 상인은 “축제를 열어 사람이 많이 모이게 하는 건 좋은데, 원래 취지와 다르게 술판이 벌어지는 야시장 장사가 주목적이 돼버린 것 같다” 면서 “축제 취지에 공감해
[시흥타임즈] 제2경인선이 은계에서 부천 옥길, 광명 등을 거치지 않고 바로 광명·시흥신도시를 지나 신도림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9일 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갑)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경인선의 전제 조건 이었던 구로차량기지 이전 무산에 따른 대안 노선으로 은계-광시-신도림 노선을 제시했다. 당초 제2경인선은 인천 청학에서 시흥 신천역(서해선)과 은계, 부천 옥길, 광명 등을 경유해 구로차량기지까지 연결될 예정이었지만, 대안 노선은 옥길, 광명을 거치지 않고 광명·시흥신도시를 지나 신도림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문의원은 “제2경인선은 인천과 경기도 서남부권역(시흥·광명)의 교통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노선” 이라며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확인된 만큼 본래 취지대로 제2경인선은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2경인선 사업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과 상관없이 추진 가능 하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고, 인천시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용역을 진행한 결과 대안 노선 마련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문의원은 대안 노선이 시흥·광명신도시에 신설되는 남북 경전철과 연계한 사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 은행동 검바위초등학교 정문 옆에 전기차 충전소가 건축 중인 가운데 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전기차의 대중화로 충전소 역시 많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차량의 통행을 줄여도 시원치 않은 스쿨존에, 그것도 학교 정문 바로 옆에 굳이 충전소를 설치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학부모들은 이곳에 충전소가 들어설 경우 기존에 아이들이 다니던 인도를 잘라내고 차량이 출입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충전소를 드나드는 차량들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3년여가 지났지만 사고 건수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567건에서 2020년 483건으로 줄어들었다가 2021년엔 523건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최근에도 스쿨존에 굴러떨어진 화물에 어린 생명이 목숨을 잃는 일로 나라가 떠들썩했습니다. 모두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초등학교 옆 전기차 충전소 문제를 놓고 “합법적이다”는 말이 이렇게 무섭게 다가올 수 없습니다. 지자체도, 교육청도, 건축주도, “법적으로 문제없다” 하는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전기차 충전소가 사용 연료만 다르지 차가 왔다 갔다 하는건 주유소나 매한가지인데, 학교 출입문 바로 옆에 이런 시설을 허가해주다니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아요”-검바위초 인근 주민 A씨- 최근 스쿨존에서 어린이들이 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연이어 발생해 규제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시흥시 은행동 검바위초등학교 스쿨존에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4일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설 부지 주변 도로엔 스쿨존임을 표시하는 노란색 시설들이 선명했다. 충전소 부지는 검바위초등학교 담장과 바로 맞닿아 있고, 학생들이 통학로를 따라 등·하교 하다 학교 후문 출입구로 들어서는 지점이다. 해당 부지는 시흥 은계공공주택사업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19-1블럭으로, 부지 면적은 601㎡, 연면적은 223.32㎡로 1층으로 건축 예정이다. 건축주는 이곳에 전기차 충전소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부지의 출입 통로가 스쿨존인데다, 학생들이 통학하는 인도를 잘라내고 충전소로 차량이 출입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학부모와 주민들은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서면
[시흥타임즈=우동완 대표/편집장] 시흥시와 79개 아파트, 6개 아파트연합회 회장들이 공동주택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27일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가 오는 5월 1일 제133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공동주택 종사자들의 인권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한 ‘같이, 가치있는 노동존중 공동주택 만들기 협약식’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시흥시 아파트 경비 노동자들의 3개월 이하 근로계약이 45.3%(2023, 시흥시 아파트 경비, 청소 노동자 노동환경 조사)에 이르고 단기계약의 비중이 급속히 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인식에서 기획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시책 발굴, 공동주택 종사자들의 초단기 근로계약 지양, 최선의 노동’으로 각 아파트에 협약서가 전달됐다.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소장, 종사자들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단기계약 근절을 위한 각 아파트의 노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양민호 주택과 과장은 “아파트 종사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시흥시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히며 “2023년 아파트 보조금 지원과 휴게실 개선사업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책지원관 채용의 방법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정책지원관 채용이 민주당에 편향적으로 이뤄졌다며 문제를 제기하면서 임시회 보이콧과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자 명문화한 제도입니다. 이들은 지방의회 의원을 도와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자치입법·예산심의·행정사무 감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작년 처음 시행된 이 제도가 자리 잡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수직인 정책지원관이 현재까지 없었던 점에서 기존에 비슷한 일을 해왔던 인력들이 이 자리를 메울 것 이기에 정통한 전문가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국회에서 일을 하던 사람들이 상당수 지방의회로 자리를 옮겨올 것이란 예측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들의 인력풀도 다양한 전문가들로 채워지겠지만 현재까지는 그런 상황입니다. 시흥시의회 국민의힘에선 민주당 비서 출신 2명이 정책지원관으로 뽑힌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향후 선발 시 면접관을 각 당에서 추천하던가 아니면 결원이 있으면 공무원을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책지원관 채용과 관련해 24일 기자회견을 재차 열어 민주당이 대안을 불수용 할 경우 향후 일정을 모두 보이콧하고 해외연수도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기자회견 직후인 19일 양당 대표간 회동에서 시험위원을 각 당에서 1인씩 추천하자는 내용을 제시했고, 20일엔 선발이 불가능 할 경우 시 집행부 소속 공무원의 파견을 요청하는 2안을 제시 했지만 민주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책지원관이 지난 1년여 계약 기간 동안 교육과 훈련에 집중되어 시의원들의 정책지원 효율성이 사실상 떨어지고 시 행정부와의 업무협업 측면에서도 업무피드백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또 국회 등 정치적인 위치에 있던 정책지원관이 시의원들의 업무형태, 의정활동, 의사진행 등을 모니터링해 감시받고 있다는 부담이 있다고도 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국민의힘 측 대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향후 일정을 모두 보이콧하고 해외연수도 모두 불참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불통과 독단의 민주당 당대표와 의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안으로 제시한 2가지 안 이외에 외부기관에서 정책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20일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의회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채용하는 ‘정책지원관’ 선발이 민주당에 편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정책지원관 채용에 필요한 면접관을 양 당이 한 명씩 추천하는 안과 ▲정책지원관 선발이 불가능할 경우 시 집행부 소속 공무원을 파견하라는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면접관을 양 당이 추천하자는 안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이해충돌 상황이고, 공무원을 파견하는 안은 지방자치법의 입법 취지를 퇴색케 한다는 이유다. 양 당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는 사이 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임시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보이콧 속에 민주당이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시흥시의회, 정책지원관 채용 두고 '갈등'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26220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정책지원관 채용을 놓고 갈등 양상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개회한 제306회 임시회부터 지금까지 정책지원관 채용과 관련한 입장을 좁히지 못한 채 임시회에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해 회의가 열리는 등 파행을 이어오고 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정책지원관 채용 개선을 주장하면서 임시회 보이콧과 더불어 1인 시위에 돌입한 상태로 시의회 4개의 상임위 중 국민의힘이 다수인 도시환경위원회는 회의가 열리지도 못하고 있다. 관련하여 양당은 17일 오전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당의 주장을 서로 반박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주장은 이렇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작년부터 시의회에서 채용한 정책지원관을 자신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국회의원실에서 근무하던 사람들로 편향적으로 채용했다는 것이다. 실제 작년 채용된 정책지원관 3명 중 2명이 민주당 국회의원실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란 설명이다. 또 이런 문제 제기와 함께 1년 가까이 제도개선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올해 재공고를 진행해 객관적 평가와 공정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9년 2개월 시흥시장을 하면서 배운 지식과 경험은 공적인 것이다. 국회의원이 되어 다시 시흥을 위해 환원하고 싶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57)이 지난 13일 시흥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흥을 지역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09년 민주당 소속으로 재보궐선거를 통해 처음 시흥시장에 당선된 이후 2010년과 2014년 연이어 당선되면서 2018년까지 총 9년 2개월여간 3선의 시장으로 시흥시 살림을 맡았었다. 그가 재임하던 시기는 시흥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발사업들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또 시작되었던 역동적인 때였다. 특히 배곧신도시의 경우 김 전 시장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는 개발의 핵심 주역이기도 하다. 더불어 지방자치, 지방분권에 대해선 김 전 시장 재임시기에 시흥시가 전국에서 가장 두각을 내었던 분야다. 김 전 시장은 작년 가을 코로나 규제가 완화된 이후 매일 같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현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를 맡고 있는 김 전 시장은 “낮에는 일에 집중하지만 퇴근 이후에는 대부분
[시흥타임즈] 11일 은계 공공 택지개발 지구와 은행동이 맞닿아 있는 수인로 3247번길의 인도 모습이다. 이곳은 도로를 경계로 우측은 은계 공공 택지개발 지구고 좌측은 소래중학교가 있는 은행동인데, LH가 개발한 은계지구 쪽 인도가 비정상적인 모습이다. 살펴보면, 조성한 인도가 점점 줄어들더니 근린생활시설 부지 입구 앞에선 벽돌 한 장 크기 정도만 남아 인도가 거의 없다시피 한 상태다. 시민들은 황당함을 넘어 기가 막힌다는 반응이다. 이곳을 지나던 A씨는 “만들어 논 걸 보면 말이 나오지 않는다” 면서 “일부러 이런 것인지 실수로 이런 것인지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카메라 고발] 어디로 다니라는 겁니까?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25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