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2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해온 시흥시 청소년봉사단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이상기(60) 대표가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5일)을 맞아 오랜 기간 사회에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훈장·포장·표창 등 올해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244명(기관·단체 포함)을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훈장을 받은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이상기 대표는 봉사활동 기간만 3만시간 이상으로 지난 23년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 대표는 매일 3가지 이상의 반찬을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하고 노인가구 60세대와 어버이 결연을 맺고 외출 동행, 청소, 세탁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학교 부적응 학생 등 청소년 상담 활동도 시작해 시흥시 관내 고등학교에서 한 달에 6번씩 방문상담을 하는 등 자원봉사에 일생을 바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