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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청명한 하늘 비친 물왕저수지

[시흥타임즈]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꺽인 8월 중순, 시흥시 최대 담수호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인 물왕저수지에 비친 구름이 한 폭의 그림과 같다. 

물왕저수지는 지난 1946년 준공되었는데 당시 경계에 속해있던 시흥군의 '흥(興)' 자와 부천군의 '부(富)'를 따서 공식 명칭을 흥부저수지라 부른다.


한국농어촌공사 화성, 수원지사에서 관리하고있는 물왕저수지는 담수량 189만 4000톤, 만수 때 수심은 7.2m에 이른다.   

서울·안양·안산 등 수도권 가까이에 자리 잡고 주위를 관무산·마하산·운흥산이 둘러싸고 있어, 이전엔 낚시터로서 명성이 높았다. 1950년대 후반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전용 낚시터를 만들어 놓고 자주 들러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최근엔 수질 오염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낚시터는 운영되지 않고 있지만,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가 많이 자리 잡고 있고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3월 물왕저수지 둘레에 폭 3m, 길이 460m 규모의 수변데크 산책길을 조성했고, 현재 단절된 구간(약1.2km)을 연결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 수변관광벨트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물왕저수지로 흘러 들어온 물은 인근 호조벌 농경지에 공급되어 소중한 자원으로 쓰이고 다시 보통천을 타고 갯골을 지나 서해 바다로 흘러든다. 

다가오는 청명한 가을, 물왕저수지와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월곶, 오이도, 거북섬으로 이어지는 K-골든코스트를 따라 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사진제공: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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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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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맞아 오이도 등 노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가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시흥시 유료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은 오이도, 월곶, 정왕 46‧48‧49‧51블록, 삼미시장, 신천천 노상주차장이다. 단,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은 이번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장마철이 끝나고 시작되는 하계휴가철을 맞이하여 이용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 공간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또한 여름철 폭염경보가 확대되면서 실외에서 근무하는 주차관리원을 위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공사 관계자는 “노상주차장은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 중에서도 근무 여건 상 폭염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어 여름철 혹서기에 무료 개방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동선 사장은 “주차관리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식염 포도당, 생수 등을 지급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하며 “주차관리원을 위한 휴식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여 폭염 대비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흥시 관내 공영주차장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사 교통사업1·2부(☎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