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따뜻한 바람을 타고 시흥시 은계호수 음악분수가 춤을 춘다. 은계호수를 감싸고 있는 오난산 철쭉들도 분홍 속살을 한껏 드러내며 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 지난 26일, 시민들이 은계호수를 걸으며 시원한 음악분수의 물살을 즐기고 있다. 고즈넉한 정자부터 은계호수를 가로지르는 덱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봄날이 주는 쉼을 누리기 충분하다. 호수의 시작을 알리는 시흥시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호수의 시작을 알리는 시흥시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주말 은계호수공원은 한층 더 재밌어진다. 신나는 음악과 시원한 물줄기가 펼쳐지는 음악분수 공연이 12시와 16시, 19시 총 3회 진행된다. 야간에는 화려한 불빛의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인디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시흥타임즈] 17일 시흥시가 단독으로 주최한 ‘역대 최대 채용박람회’에 일자리를 찾는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야삼2 어린이공원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구직자 1,500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구직 관련 상담과 부대행사에 참여하며 취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총 68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박람회에서는 300명 이상의 인재를 채용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부대행사 부스에서는 ‘추억해봄, 취업해봄, 힐링해봄, 나를 알아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구직자들은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부터 인생 네 컷 촬영, 아로마오일 제작, 면접용 헤어&메이크업을 통해 축제형 채용박람회를 마음껏 즐겼다.
[시흥타임즈] 흩날리는 벚꽃잎이 더욱 아름다운 계절 '봄'이다. 시흥시엔 온통 싱그러운 꽃향기로 가득하다. 갯골생태공원, 물왕호수, 비둘기공원 등 시흥을 대표하는 명소뿐 아니라 도로, 공원, 호숫가 등 발길 닿는 곳마다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 물결로 핑크빛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시흥의 봄은 꽃이고, 꽃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설렘이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봄의 낭만과 설렘이 활짝 피어난 시흥으로 봄 마중 가보자. 벚나무 외에도 다양한 봄꽃과 나무들이 있어 가볍게 걸으며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다. ▲사진제공: 시흥시
[시흥타임즈] 청룡의 기운을 품은 뜨거운 해가 시화호의 수평선 위로 솟아올랐다. 서해 최고의 해돋이, 해넘이 명소로 유명한 시화호에 가면 넓고 푸른 바다 호수에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구조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시화호 송전철탑에 걸린 해돋이 장관은 큰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설맞이 해돋이를 만끽하고 싶다면, 시화나래휴게소 전망대를 찾는 것도 좋다. 시화호를 한눈에 마주하며 만나는 일출에 가슴이 활활 용솟음친다.
[시흥타임즈] 갓 쪄낸 뜨거운 시루떡에 모락모락 김이 나고, 생선전부터 호박전, 동그랑땡까지 각양각색의 전이 전집 매대를 가득 채웠다. 차례상에 올릴 전을 고르는 사람들과 육류, 청과물, 수산물 등 설맞이 장보기에 나선 사람들로 삼미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신천동에 있는 시흥 대표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은 신천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주차장이 넓어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미시장 내에 다목적 복합 주민편의시설인 '삼미복합센터'가 개관돼 상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쉼의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시흥타임즈] 한파로 꽁꽁 언 21일 저녁, 거북섬을 밝히는 별빛공원의 야간 조명이 깊어 가는 겨울밤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빛을 향한 항해’를 시작한 거북섬 별빛공원은 시흥시 거북섬 88호 문화공원 광장 일대에 조성됐다. 20개의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된 야간 조명이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 힐링과 낭만 가득한 겨울밤을 선물한다. 공원 안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곳곳에서 아름답게 반짝이는 조명으로 연말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환상적인 불빛 아래 소중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있다. 낭만적인 별빛공원에서 겨울 추억을 쌓아보는건 어떨까.
[시흥타임즈] 전국 마라토너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제9회 시흥시 전국하프 마라톤 대회'가 15일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서 열렸다. '황금빛 바다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구간을 달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출발해 시화방조제를 따라 바다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프코스와 10km, 5km로 나눠 진행됐다. 시민과 전국 마라토너 3천 명이 참가해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거북섬 일대를 시원하게 달리며 생태도시 시흥 곳곳의 매력을 눈에 담았다. 이날 각자만의 레이스를 힘차게 펼친 참가자들은 완주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마라톤 축제를 즐겼다.
[시흥타임즈] 지난 7일과 8일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 세계커피콩축제’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가 열린 양일 내내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들로 호수 공원은 어느 때보다 북적였다. 시민들은 커피 로스팅, 핸드드립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을을 즐겼다. 국내 커피생산농장 생두부터 스페셜티 커피까지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커피향이 은계호수공원을 가득 메웠다. 특히 이번 커피콩축제는 가을 콘서트가 함께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7일에는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와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콘서트가, 8일에는 배곧고등학교 밴드 S.O.D와 Saturday 7PMClub 등이 꾸미는 락콘서트가 가을밤을 수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