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은 최근 봄철 황사·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더불어, 포근해진 날씨로 인해 관내 건축 공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대기질이 악화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이 우려돼 선제 점검으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사전신고 된 특별관리 공사장 93개소, 일반관리 공사장 263개소 등 총 356개 공사장이 해당된다. 주거지역과 가깝거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및 특정공사 사전신고 이행 여부, ▲비산먼지․소음․진동 등 억제시설 설치 가동 여부, ▲공사장 주변 관리실태 등 환경관련법규 준수 여부 등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위반사업장은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및 개선명령 등 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제 점검을 통해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을 줄여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 불편을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