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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민간어린이집 국공립으로 전환

목감한신더휴아파트 민간어린이집, ‘시흥시 1호’ 국공립 전환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28일 목감한신더휴아파트 단지에 설치돼 있는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의회 민간위탁 동의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접근성이 좋은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을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5년까지 공보육률 40% 달성을 목표로,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의 일정 규모 이상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우선 전환해 구도심 또는 구 공동주택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기존 민간어린이집 원장과 협력하는 지역상생․연대를 통해 공보육 확충을 꾀하고 있다.

시는 그간 관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의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공립 전환 수요를 조사하고 희망 의사가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전체 입주자 50% 이상의 동의 절차를 거쳐 국공립전환 설치를 신청한 어린이집의 원장에 대한 사전 적격심사를 거친 후, 시의회 민간위탁 동의절차를 완료했다.

이번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목감한신숲어린이집은 연면적 281㎡ 규모로, 보육정원은 총 65명이다. 향후 입주자 대표회와 협약을 진행한 후, 오는 9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민간어린이집에 약 1억3천5백만 원을 지원해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주민 자녀 70% 우선 입소, 기존 원장 최초 운영권(5년) 보장,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가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어린이집 컨설팅과 보육교직원 교육 등을 통해 양질의 공보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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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을 해양생태·관광·레저 융합 중심지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거북섬을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27일, 시화MTV 내 거북섬에 새롭게 조성된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식과 연계해 ‘거북섬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흥시의회와 거북섬발전위원회 등 민·관·정이 함께 참여하는 미래 발전 전략을 공식화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했듯, 거북섬 역시 시민과 지역사회의 염원으로 기적처럼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해양생태와 레저, 관광이 공존하는 복합 해양공간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문에는 실현 가능한 6대 과제가 포함됐다. ▲해양레저 인프라 조기 완성과 접근성 강화 ▲웨이브파크 개방형 운영체제 전환 ▲복합해양레저 공모사업 유치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정치권 협력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TF’ 구성 등이다. 특히 시는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웨이브파크 등과 협력해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태스크포스(TF)’를 정식 발족하기로 하고, 해양생태 보전, 관광 활성화, 지역 상생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거북섬은 대한민국 최초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