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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집중호우에 피해 잇따라…침수 가구 대책 시급

[시흥타임즈]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8일 시흥시 전역에 평균 199.9㎜의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신천동의 경우 시간당 최고 81㎜, 일 강우량으론 227.5㎜ 집중호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내린 비로 저지대 주택이 침수되고 시흥시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오전 11시부터 비상1단계 근무에 들어가 12시 30분 비상 2단계로 상향하고 300여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하지만 시간당 81㎜의 폭우가 쏟아진 신천동의 경우 침수 피해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9일 신천동 신천 인근 주택들은 지난 밤 침수 피해를 입어 복구에 여념이 없었다. 신천 옆 주택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밤 8~9시부터 쏟아진 폭우에 빗물이 주택안까지 들어오면서 물이 금새 무릎까지 차올랐다"고 했다.

이 주택엔 동주민센터에서 설해준 양수기가 있었지만 침수피해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주택이 침수된 가구엔 감전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A씨는 "침수된 가전제품들로 인해 자꾸 전기가 나간다면서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했다.


또 신천동에선 이재민도 발생했다. 이들은 우선 지난밤 주민센터에서 제공한 임시 대피소에 대피했다가 ABC행복학습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시설로 옮겨졌다.

한편 시흥시는 이날 오전까지 시 전역에서 주택침수 105건, 토사유실 6건과 도로 등의 피해가 있었다고 중간 집계했으며 피해상황은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기상청이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겠다고 예보한 가운데 침수 가구의 안전대책과 구호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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