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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오이도 깡통열차 불법운행 합동단속 벌여

자전거 안전이용 문화 정착 합동 캠페인 총력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19일 오이도 빨강등대 일원에서 오이도 자전거도로 내 깡통열차 불법운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자전거 안전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단속 및 캠페인을 시흥시 의회 및 시흥경찰서,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했다.

지난 2016년에 완료된 오이도 자전거도로는 오이도 지역특화발전특구 및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배곧신도시와 오이도 방조제길 3.2㎞를 연결한 도로다.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자전거도로로 설계했으나, 민간에서 자전거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해 깡통열차를 불법으로 운행하고 있어,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뿐 아니라 오이도를 찾는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시와 경찰서는 깡통열차 불법운행 등의 도로법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계고, 집중단속 및 수사 등을 실시했다. 또, 이번 합동단속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도 깡통열차의 불법 운행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 및 위험성을 인지해 스스로 탑승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자전거 이용 안전수칙, 자전거도로 내 통행금지 시설 안내와 시흥시에 주민등록 돼있는 모든 시민의 자전거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시흥시민 자전거보험’ 혜택의 내용이 포함된 홍보 리플릿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박명일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불법운행 중인 깡통열차 외에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운행이 날로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이 필요한 만큼,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의식 제고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이도 거주 주민들은 “깡통열차 불법운행에 대한 캠페인 활동을 토대로, 시흥시민과 관광객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줘 불법운행이 근절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흥시는 자전거 안전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일회성이 아닌 연간 지속 추진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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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숙원 풀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시흥타임즈] 시흥시 배곧동에 들어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29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병원의 출발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 유일의 국가중앙병원으로 건립된다. 총 6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춘다. 27개 진료과와 암센터·모아센터·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 목표는 2029년이다. 병원이 문을 열면 그동안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되는 서울대병원은 진료·연구·교육이 융합된 미래형 병원을 구현한다. 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데이터 기반 연구 등을 선도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기업·연구소와 연계한 산·학·연·병·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