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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야‧신천, ‘거주자 우선주차 시간제’ 확대

[시흥타임즈]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시행한 ‘거주자 및 상가 앞 우선주차시간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 문화마을로 일원 407면에서 시행 중인 ‘거주자 및 상가 앞 우선주차시간제’가 지난 1일부터 신천역 3~4번 출구 주변인 신천로 80번길 일원에 240면을 추가로 시행 중이다.

그간 대야·신천권의 원도심 주택가 이면도로에 설치된 무료 노상주차장은 무단방치 차량 및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주차방해용 무단시설물 설치 등으로 인해 주민 간 갈등이 고조돼왔다.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거주자(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는 일정 시간에만 ‘거주자나 상가주’에게 지정해 유료로 사용하게 하는 제도다. 거주자의 경우에는 추첨 방식으로 야간(18시~익일 9시)에 주차권한을 부여받는다. 상가 앞 주차면은 주간(9시~18시)에 인근 상인에게 우선 주차권이 있고, 지정 시간 외에는 누구나 주차할 수 있다.

이로써 주차 질서 확립은 물론 노상주차장을 회전 공유하게 해, 주민 편익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를 꾀해 주민 생활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효율성이 높아 서울은 물론, 경기도 내 많은 도심에서 시행 중인 제도다. 

이번에 주차면을 배정받은 주민이나 상가주는 오는 6월 말까지 지정된 시간에 주차할 수 있으며, 월정주차요금 미납이나 이용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계약이 해지되거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배정받지 못한 차량의 경우 6개월에 한 번씩 재추첨 기회를 기다려야 하며, 기존 방식대로 이면도로 상에 교통이나 소방 차량에 지장이 없는 한 자율주차를 하거나 인근에 ‘공영주차장이나 나눔주차장’ 정보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박명기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장은 “제도 시행 초기에는 다소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도 있었으나, 사업 이후 환경개선 만족도(설문조사)가 종전 24%에서 74%로 향상됐다. 또한, 우선주차제 시행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1%가 좋은 제도로서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고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거주자(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이용 안내서인 ‘우선주차 길라잡이’를 제작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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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 ‘시설 개방’ 협약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학교 체육관 및 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관내 94개 모든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학교-시흥시체육회’와 함께 지역사회 체육 활동 공간 확대와 교육공동체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2년 8월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최초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협약 연장을 통해 관내 94개교 중 85개교가 재참여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협약 상태였던 9개교도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이 마무리됐다. 협약에 추가로 참여한 학교는 배곧라라초ㆍ중, 서해초, 소래초, 시화나래초ㆍ중, 시화초, 군서고, 서해고 등 9개교다. 시는 협약을 통해 2년간 학교 개방에 따른 공공요금, 시설 보수비 등 운영비와 개방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시와 지역 주민, 학교가 상생하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인 만큼, 학교가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