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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솔내음태권도, 배곧1동에 이웃사랑 라면 기부 선행

[시흥타임즈]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정인)에 지난 11일 11명의 기부천사가 찾아왔다.     

지난해에 이에 올해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솔내음태권도(관장 임영길) 원생들은 십시일반 모아온 라면 560개(약 14~15박스)를 배곧1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해 온정을 나눴다.

후원 물품은 독거노인, 중장년 1인가구 등 식생활에 일부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임영길 솔내음태권도 관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그 참된 뜻을 이해하며 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라면을 모아 후원하고 있다. 아이들의 작지만 소중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꼭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인 배곧1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원생들과 함께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라면은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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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시흥시 한 아파트서 경비원 12명 전원 해고 [시흥타임즈=대표/우동완] 시흥시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경비원 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다. 1일 은행동 A아파트 경비원과 관리소, 시흥시 등에 따르면 1200여 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단지에는 총 12명의 경비원이 근무중이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측은 현재 근무하는 모든 경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고 새로운 경비원으로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경비원들 사이에선 전체 경비원을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 아파트에 근무하는 한 경비원은 “며칠 전 회사에서 갑자기 사표를 제출하라 했다” 면서 “일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잘못한 일도 없는데 전체를 해고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일이 있는지 잘 몰라도, 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고 개탄스러워했다. 지난 31일 해당 사안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소를 찾았지만, 관리소장 대행이라는 한 남성은 “해고가 아니라 교체다.” 면서 “언제든 필요하면 교체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럼 누가 교체를 원하는가” 묻는 질문에 대해선 “누가 원하든 상관없다.” 면서 “취재를 하려면 공문을 보내라, 경찰을 불러라”라는 등 고압적 자세로 일관해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