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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노후화된 교량 인공지능으로 안전 진단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6일 시흥시청에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스타트업(주)스피랩과 함께 ‘노후교량 AI안전진단 시스템 혁신기술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실증사업은 안전진단 전문가를 통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AI안전진단 타음(손상부나 결함 부분을 판단하고자 해머로 재료를 가볍게 두드려 그 타음에 의해 결함 등의 유무를 조사하는 방법) 분석 시스템의 결과와 비교해 인공지능(AI) 시스템의 효과성을 분석하고자 마련됐다. 

실증 대상지는 노후교량(1988년 준공)에 속하는 ‘시흥3교’(시흥시 정왕동 위치)가 최종 선정됐으며, 실증사업 협력기업에는 SQ엔지니어링(주), 대영드론솔루션(주)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안전진단 시스템’은 진동 기반 음향 인공지능(AI) 분석과 드론 촬영 이미지의 인공지능(AI) 분석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시스템이다. 특히 교량 상태를 진단 예측하거나 이상 부문을 감지할 수 있는 AIoT 레이판(RayPann) 솔루션 기술이 도입·적용돼 보다 안전하고 정밀하게 교량상태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혁신기술 실증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면 외관 이상 감지 및 육안으로 관측하기 어려운 내부 손상, 결함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안전 조치 확보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시간, 노력, 비용 등에서도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관내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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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