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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위기경보 최고단계···시흥은 '청정지역'

관내 50여 농가, 약 1만 마리 닭·오리 사육 중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확산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화성, 평택, 안성 등 경기도 9개 시·군에 확산되자 AI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조정 했다.

하지만 시흥시는 16일 현재까지 감염 사례가 없는 ‘AI 청정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시는 축산물 생산도시가 아닌 소비도시로, 대부분의 식용란과 닭고기, 오리고기를 외부에서 수급하고 있다”며 “관내에서는 50여 농가에서 약 1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소규모 부업형태로 사육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류농가 소독지원 지속, 바이러스 전파경로 모니터링 강화 등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거점소독시설을 마련하고 관내 진·출입시 축산물 유통업자의 차량 소독을 필수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AI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올린 것은 이번 바이러스가 지난 2014년 AI보다 병원성이 더 강하고 전파속도도 빠르기 때문으로 AI 발생 한 달 만에 살처분된 닭과 오리가 전국적으로 1600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의 조사결과 AI가 인체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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