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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기자의 눈] "명품 맞나"…제 역할 못하는 시흥매화산단 도로와 인도

[시흥타임즈=남가연 객원기자] 


"지속가능한 명품산업단지 시흥매화산단으로 초대합니다."... "대신 주차는 알아서 하세요."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의 첫 만남은 줄지어 주차된 자동차들이다.  


대형차량이 드나드는 산업단지가 쾌적한 도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지만 도로 중앙선까지 주차해 차량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는 기존 주거지역내 산재한 공업지역 이전에 따른 주거 환경 개선 및 집적화를 통한 산업경쟁력향상과 보전과 개발이 조화된 친환경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조성됐다. 


그러나 용적률에 따른 주차시설이 부족한 것일까, 자동차들이 도로 밖으로 쏟아져 나온 상태다.


시흥시 민원 빅데이터분석시스템 키워드랭킹 1, 2위는 주정차와 불법 주정차신고가 앞다투고있다. 지속적으로 주차문제를 제기하고있으나 명확한 해결방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는 대지면적 376,097㎡, 인천 서운일반산업단지는 524,970㎡이다. 매화일반산업단지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이 진행되었으나 2023년 오늘까지 조성이 더뎌지고있다. 이보다 늦은 서운일반산업단지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2019년 마무리가 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일반산업단지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은 현저히 다르다.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인천 서운일반산업단지를 동일한 날짜에 촬영한 사진이다. 우측 인천 서운일반산업단지는 도로변에 차량이 없고 신호등도 작동되어 안전하게 소통 가능하다.



우측 깨끗하게 정비된 인도와 자전거 도로에 비해 좌측 매화산업단지는 잡초가 무성하고 주정차금지 표지가 있어도 차량이 줄지어 주차 되어있다.



매화일반산업단지는 대형차량이 한대 지나가면 중소형차량은 통행할 수 없고 중앙선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주행을 해야한다. 반면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차량이 원활하게 소통하고있다.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주차장 확보를 하지 못하면 준공인가가 나지 않아 지상 주차장을 구획 하지 못할 경우 지하 및 옥상에 주차장을 조성해야 한다. 


그러나 매화일반산업단지는 주자창이 있지만 각종 물건들과 컨테이너박스 등이 자리를 잡고 있어 차량이 도로 밖으로 나와야 한다.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것일까? 같은 일반산업단지임에도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다.


'명품'은 어느때 붙여야 하는 단어인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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