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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선거

[6.3 지방선거] 시흥시장 후보 단일화 조사 중단

조사 방식 등에 대한 문제 제기로 중단. 임병택-김진경 단일화 논의는 계속

[시흥타임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해 진행되던 여론조사가 도중에 중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한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측은 당초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단일 후보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조사는 양측이 선정한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각각 500명씩 총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협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조사 첫날인 16일 오후 3시경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업체 사정으로 중단되었음을 알린다’는 안내 문자가 발송되면서 단일화 절차가 갑작스럽게 멈춰 섰다. 해당 문자에는 조사 중단 사실만 안내됐을 뿐 구체적인 설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조사 중단 안내가 전달되기 전 이미 일부 시민들은 문자 메시지나 모바일 설문 링크를 통해 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혼선을 빚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회 측은 조사 방식과 관련한 문제 제기가 있었고 이를 검토한 결과 조사 중단을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역위 관계자는 "여론 조사 과정에서 실제 조사 참여자와 방식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고 이를 확인한 뒤 중단 조치가 이뤄졌다"며 "조속히 단일 후보를 정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당초 시흥시장 선거는 임병택 시장과 김진경 의장, 이동현 경기도의원 등 3명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경쟁 구도가 예상됐으나 시흥갑 지역 단일화 추진으로 선거 구도 변화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여론조사 중단 사태로 단일화 일정 자체가 변수로 떠오르면서 민주당 시흥시장 후보 선출 과정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7일 현재 선관위에 등록한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민주당 시흥을 지역위 소속 이동현 도의원 한 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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