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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어린이집, 경로당 등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무료측정 및 개보수 확대.
시흥시 관내 법적관리규모 미만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총 411개소.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경기도가 올해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다중시설 4,680개를 대상으로 무료 실내공기질 측정서비스를 실시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3,658개 소규모 다중이용 시설가운데 34%에 해당하는 22개 시군 4,680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430㎡미만 어린이집과 1,000㎡미만 경로당은 법적으로 실내 공기질 측정의무가 없는 소규모 다중이용 시설로 분류돼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측정대상 다중이용어린이집은 해당 시설이 시·군 환경관리부서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시군 자체 기준에 의해 선정하게 된다.
 
공기질 측정은 환경측정 서비스 업체가 대행하며,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 5개 항목이다.
 
도는 무료 측정 결과 실내공기질 개선이 필요할 경우 ㈜노루페인트, ㈜디아이디, 삼화페인트공업㈜, ㈜에덴바이오벽지, ㈜주항테크, ㈜케이씨씨 등 6개 사회공헌기업과 자원봉사단체인 (사)사랑의 집수리와 함께 실내 개보수를 지원하게 된다.
 
실내개보수는 올해 시범사업 성격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10개 정도의 노후시설을 선정, 장판, 벽지교체, 공기청정기 임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경기도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햇살하우징사업'과 연계해 주택 개보수를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햇살하우징사업은 도내 취약계층에게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의 저소득층 주택 에너지 효율화 개선 사업으로, 난방비 등 주거비 절감과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201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구체적 선정계획과 지원시설 수는 차후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오재영 경기도 기후대기과장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은 대부분 취약한 환경과 실내공기오염에 노출돼 있지만 60~80만원이나 되는 측정비용과 벽지, 장판교체 등 재정 부담 때문에 방치돼 왔다.”면서 “경기도는 지난 2009년부터 9,900여 소규모 다중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실내공기질 측정과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라고 말했다.
 
오 과장은 이어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사업은 도내 환경측정전문기업들이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연인원 12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면서 “내년에는 측정 대상을 10,200여 개소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시 관내 법적관리규모 미만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보육시설 158개소, 노인시설 244개소, 장애인시설 9개소 등 총 411개소다.
 
무료측정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기후대기과(031-8008-42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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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시흥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서 능곡동 대상 [시흥타임즈] 지난 27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5년 제11회 시흥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능곡동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총 14개 동(대야ㆍ신천ㆍ은행ㆍ매화ㆍ정왕본ㆍ정왕2ㆍ거북섬ㆍ배곧1ㆍ배곧2ㆍ과림ㆍ연성ㆍ능곡ㆍ월곶ㆍ장곡)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팀이 참가했다. 14개 경연참가팀은 주민자치위원, 일반시민 등 350여 명이 함께한 열띤 응원 속에 난타, 댄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프로그램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홀로아리랑’ 기타 연주를 선보인 능곡동의 ‘한울타리’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은행동 ‘천지개벽’팀, 우수상은 매화동의 ‘떳다! 호조벌 그녀들’팀과 장곡동의 ‘춤자락 무용단’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그 외 10개 팀이 수상했다. 능곡동 한울타리팀은 작품의 완성도와 구성원 간 조화 및 일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면서 내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시흥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부여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20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