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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년주간' 통해 청년문제 진단·해법 모색

“청년들의 자치·자립·자생의 생태계”마련을 위한
<2016 팔팔한 청년주간 in 시흥> 개최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오는 8월 6일(토)부터 8일(월)까지 3일간을 청년주간으로 선정하고, 청년이 스스로 사회와 청년문제를 진단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2016 팔팔한 청년주간 in 시흥>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팔팔한 청년들의 도시재생 포럼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청년활동의 중요성과 도시재생에서의 청년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청년 당사자들이 청년문제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세태를 진찰하고, 전문가, 청년활동가, 시민이 함께 진찰한 내용을 토대로 처방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청년주간은 ‘팔팔해지는 청년주간’으로 재기발랄한 콘셉으로 진행되며 1일차에는 <노오력의 배신>을 함께 집필한 강정석 저자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사회와 스스로의 삶을 진찰한다.

2일차에는 관계맺음, 연애·결혼·출산, 취업·창업·창직, 내집마련 4개의 섹션을 나눠 각 영역의 전문가와 청년활동가, 시민들이 함께 지역적 차원의 청년문제 해소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일 3일차에는 2일차에 진단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처방전을 출·퇴근길 찾아가는 ‘마음약방’을 열어 배포할 예정이다.

청년주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대한 내용은 시흥시청 블로그(http://blog.naver.com/siheungblog)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미리 구글독스(https://goo.gl/forms/FBT7flM7L2PrbDSW2)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시흥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자치, 자립, 자생의 생태계를 만들어나감에 있어 청년 스스로가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팔팔한 청년주간을 통해 사회문제의 복합체인 청년문제 해결의 새로운 가능성과 대안을 모색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청년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되도록 2020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시 그 결과를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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