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이 비상대비 연습은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을지연습은 3박 4일간 실시된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첫날인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정부소산 연습, 전시직제 창설 훈련을 했다. 24일에는 민방공 대피훈련과 시흥시 국가주요시설인 KBS소래송신소 테러가 발생된 상황을 가정하며 민관군이 함께 테러범을 격퇴하는 종합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테러종합훈련은 파손된 송신소 등의 긴급 복구와 신속한 대응으로 테러범 색출 검거,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및 송출 복구 등 시나리오 순서대로 진행한다.
이와 관련하여 시 관계자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전쟁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상 대비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가 위기 위식을 높여 국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