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수도요금 납부방법의 편리성을 높이고자 체납요금을 월별로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는 ‘상하수도요금 실시간 가상계좌 수납 시스템’을 9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밀린 수도요금을 분할납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시흥시상수도과를 직접 방문하여 분할납부가 가능한 고지서를 발급받는 등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는 수도요금이 매월 한 차례 일괄 부과하는 체계로 당월요금, 체납분요금, 당월분요금+체납분요금 납부가 원칙이라 월별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분할 납부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8월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는 이번 시스템 마련으로 인해 그동안 수도요금 분할 납부를 위해 상수도과를 직접 방문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수도요금 납부에 관한 시민의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