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공유와 공감’ 우리동네 사랑방, 동네관리소로 놀러오세요.”
시흥시는 ‘희망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으로 추진하여 주민 공동체 활동과 연계 진행 중인 ‘우리마을 동네관리소’가 시민들의 마을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동네관리소’는 시흥시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대표우수사례로 주택관리 사각지대인 일반주택지역의 폐·공가 발생, 소외계층 집중 문제를 동네관리소(복합커뮤니티 공간)운영으로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주민들은 공동체의 문제를 발견하고 시는 시민들과의 공감을 통해 시민들의 결정을 존중·해결 가능하도록 지원하여 주민주도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 동네관리소의 목표이다.
한편 동네관리소는 상시적으로는 간단하지만 도움 없이 하긴 힘든 집수리, 공구무료대여, 동네관리소 공간 대여 등을 진행하며 매 달 양말공예, 예술심리상담 등 주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재 250여건 이상의 집수리와 150여건의 공구대여를 포함 수급자·차상위계층등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신청 없이도 직접 방문하여 복지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이런 동네관리소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광주광역시 서구청, 포천시, 의정부시 등 기관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작년 9월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5월 19일 문을 연 신천동네관리소를 포함 현재 대야동과 목감동, 매화동, 정왕1동 총 5개의 동네관리소가 운영 중이며 시 관계자는 2017년까지 시 전역에 10개소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