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홍지영 시흥시의원 “시장, 일 벌이지 말라”

코리아문화수도사업 파행 관련 시흥시장 질타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일 벌이지 말고 하던 일이나 잘 하길 바란다.”

 

홍지영 시흥시의원이 최근 코리아문화수도사업 조직위 철수 등 이와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과 관련해 김윤식 시장을 질타했다. 홍 의원은 19일 제23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현재 조직위 인원 철수 등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코리아문화수도 사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5분 발언을 통해 지난해 코리아문화수도 사업 선포식 당시의 김윤식 시장의 얼굴이 떠오른다. 당시 최초로 선정된 코리아문화수도 사업에 너무 떨린다며 원고를 보고 읽는 시장의 다소 생소한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면서 하지만 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는 검증도 안된 민간단체인데 이런 단체에 사정 사정해서 선정된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시 홈페이지를 통해 1년 내내 관련 보도를 내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고 비난했다.

 

이어서 “(김 시장이) 선정을 계기로 시의 품격을 높인다고 말했는데 품격을 높이기는커녕 전국적인 망신을 당할 일이라고 꼬집으며 주민소환도 가능할 일이다. 시장은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마음대로 하라고 시장으로 뽑아준 것 아니다. 제발 한 사람의 말이라도 귀담아 듣는 소통의 시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현재 시에 조직된 문화수도 관련부서를 해체하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 승인된 17억 원의 관련 예산은 지역의 문화인들에게 써야한다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선거에서 당선될 때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선택해달라고 했는데 이제 일은 그만 벌이고, 하던 사업이나 잘 해달라고 잘라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대한민국 의료거점 도약의 새 시대, 시흥에서 시작" [시흥타임즈]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이 19일,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 현장을 방문해 병원 건립 추진 현황 및 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800병상을 갖추게 되며, 단순한 의료시설을 넘어 진료·연구·교육이 결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5,87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특히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은 시흥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이나 타 지역의 대형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던 시민들이, 앞으로는 시흥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사·간호 인력을 포함한 약 1,6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단순한 진료기관을 넘어, R&D를 통한 신약 개발과 첨단 의료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흥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의 혁신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