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어린이청소년체육문화연대가 진행한 ‘2016 겨울방학 늘해랑학교’가 장애아와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방학 중 맞벌이 생활로 장애아들을 돌보기 힘든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계획된 늘해랑학교는 시흥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지원아래 어린이청소년체육문화연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늘해랑학교엔 12명의 학생들이 입학해 영화관람, 눈썰매장, 미술관, 직업체험, 키즈랜드, 우드마커스, 등 다양한 체험과 운동(플러어볼, 티볼, 축구, 피구)을 즐겼다.
특히 매일 같은 봉사자를 1대1로 지원해 안전한 환경속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감을 나누는 기회도 제공했다.
어린이청소년체육문화연대는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이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하여 사회구성원으로써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맞춤형 운동을 통해 청소년시기에 중요한 균형잡힌 신체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학부모는 “아이들이 항상 밝은 모습으로 귀가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평소에 쉽게 하지 못한 활동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좋다”고 전했다.
자료제공:어린이청소년체육문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