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한 현직 시의원이 자신의 SNS에 전송된 포르노를 다른 사람에게 다시 전송 했던 일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 시의원은 자신에게 온 포르노를 삭제하려다가 잘못 누르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이 일이 전해지자 적잖이 실망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의심은 가지만 그의 말처럼 단순한 실수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사회적 신분을 갖고 있는 지도층은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하고 그에 걸 맞는 도덕적 의무도 다해야합니다. 일이 발생하기 전에 신중함이 아쉽습니다.
혹, 자신을 사회지도층이라 생각하면서도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망각하고 계신 게 아닌지 여러분 스스로 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