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주거복지센터(대표 차선화)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소액보증금 무이자지원사업 ‘함께살아요’사업을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함께살아요’사업은 소액 보증금이 없어서 고시원이나 찜질방에서 거주하는 가구, 월세체납으로 퇴거위기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임대보증금을 지원해 입주 후 저축을 통해 보증금을 모아서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복지서비스이다.
2013년 후원금으로 사업이 시작된 후 총 6가구가 짧게는 4개월, 길게는 3년 3개월동안 서비스를 지원받아 목감임대아파트, LH전세임대 등의 임대주택으로 입주하거나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사했다.
이 사업은 주거취약가구 중 자활의지가 있는 가구를 우선해 지원하는데 이는 소액의 저축을 통해서라도 보증금을 마련하는 과정 속에서 삶의 의지를 키워 스스로의 힘으로 주거안정을 찾도록하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7월 연세내과, 이화소아청소년과, 팜온누리약국, 현대정형외과, 밝은가정의원에서 기금을 기탁받아 사업의 확대기반을 마련하였고 9월부터 지원가구수를 늘려 더 많은 주거취약계층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과 함께 집걱정없는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주거복지센터(031-311-22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