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민에게 시원한 여름을 제공했던 갯골생태공원 해수체험장에 2만7천여 명이 다녀갔다.
갯골생태공원 해수체험장이 지난 8월 28일 폐장했다. 6월 18일에 개장한 해수체험장은 무더운 여름을 잊기 위한 가족단위 나들이 공간으로 큰 환영을 받았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서울, 인천, 안산 등에서도 해수체험장을 찾았고, 올 한해 총 2만 7천여 명이 다녀갔다. 많은 이용고객이 방문했음에도 한 건의 사고 발생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체험장의 관리를 맡고 있는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2013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수체험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매년 이용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있다. 내년에도 안전한 시설운영은 물론 깨끗한 수질관리를 통해 이용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 수경시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갯골생태공원에서는 캠핑장, 전기차, 다인승자전거, 염전체험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천석만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며 공공시설의 차별화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