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지난 5일 정왕동 여성비전센터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관내 여성근로자 22가족 61명을 대상으로 일·가정양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소통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직장생활과 가사 병행에 따른 시간 부족으로 정보접근 기회가 부족했던 관내 여성근로자 및 자녀에게 자녀의 진로설계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새일본부에서 활동 중인 코칭 강사의 사례중심의 ‘진로·직업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 방법’ 이라는 특강은 부모에게 자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으며, 또한 새일본부에서 활동 중인 코칭강사들의 주도하에 부모와 자녀의 공동 활동으로 ‘나·너·우리 알아가기, 진로·소통명량운동회, 내 꿈을 알아가다, 내 꿈을 디자인 하다’ 등 4단계로 구분해 진행했다.
1단계에서는 직업선호도 및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을 파악해 관계를 형성하고, 2단계에서는 O·X퀴즈 등 명량운동회를 통해 유형별 블루오션 직업 찾고, 3단계에서는 1․2단계에서 알게 된 자신의 직업유형을 바탕으로 나의 진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4단계에서는 자신의 미래 꿈을 직접 적어 부모와 친구들 앞에서 선포함으로써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하면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한편,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여성근로자의 자녀교육에 대한 부담감 경감으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녀가 진로설계 및 스스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코칭 강사를 가정으로 파견해 1:1로 코칭해 주는 ‘진로․학습코칭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내 여성근로자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