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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립군자어린이집, 고사리손으로 모은 수익금 기부

[시흥타임즈] 시립군자어린이집(원장 박재옥)은 지난 6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시흥시1%복지재단에 후원금 백여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후원금은 어린이들이 텃밭을 일궈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한 금액과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후원금은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재구)와 관내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로 기탁된 후원금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군자동 관내 독거 어르신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 가정은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한 위기가구로 주거지 붕괴 위험, 단전, 단수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 시흥돌봄SOS 단기 입소 서비스를 지원해 긴급 위기 상황은 해소했으나 입소 기간 연장에 필요한 요양원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후원금 전달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립군자어린이집은 지난 7월에도 저금통 모금액 40만 원 상당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한 바 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박재옥 시립군자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이웃을 돕는 경험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이번 후원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어르신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독거 어르신에게 큰 도움을 줘서 매우 감사하다.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마련에 애쓰고 있는 아이들이 매우 대견하다. 모쪼록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느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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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 ‘AI·감성 기반 다문화교육’ 교원 연수 [시흥타임즈]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이 교원의 다문화 감수성과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 다문화교육 역량강화 교원연수’를 이달 17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차이와 다름을 존중하는 다문화교육’과 ‘AI 기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를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시흥 지역 초등교원 35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포용적 수업 모델을 제시하고, AI·에듀테크·공감교육을 융합한 실천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모았다. 1회차(11월 17일) 연수에서는 홍성주 박사(교육학)가 강사로 초청되어 ‘공감과 창의 기반의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교사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어떻게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교실 속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수·학습 방안을 탐색했다. 이날 연수는 ▲다름을 배려하는 수업 전략 ▲놀이·예술 기반 융합수업 사례 ▲학생 평가·피드백 방식 등 현장 중심의 실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교사들이 즉시 적용 가능한 구체적 수업 노하우를 얻는 시간이었다. 2회차(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