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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수도권 제1의 명품도시 만들겠다“

함진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시흥'갑' 당선인 인터뷰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투표가 마감되던 오후 6, 출구조사가 발표됐을 때만 해도 이번 제20대 총선 시흥''지역의 당선자 윤곽은 어떻게 될지 내다보기 쉽지 않았다. 과거 선거 때도 출구조사 결과가 마지막 결과와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함진규 후보는 개표가 시작되자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할 정도로 2위 후보와 격차를 넓혀 나갔다. 결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시흥''지역 당선자는 제19대에 이어 함진규 후보로 결정됐다.

함 당선자는 10대 공약으로 EBS 한국교육방송 유치, 교육특구 추진, 종합예술회관 및 복합체육공원 건립, 옛 염전부지 친환경 관광단지개발, 국공립 산후조리원 유치, 경로당 주치의 제도 실시, 동네골목상권 활성화, 그린벨트 합리적 조정, 장애인 자립장 지원확대, 사통팔달 교통망확충 등을 약속했다.

 

먼저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선거를 치루면서 나름대로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당선 소감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 재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시흥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자신의 일처럼 뛰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승리는 온갖 흑색선전과 비방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위대한 시흥시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 누가 진정한 일꾼인지 제대로 판단하시고 선택해주시리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삶에 힘이 되고 자부심이 되는 그런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게 또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여러분의 은혜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20대 총선을 치루면서 다른 선거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나고 생각해 볼 때 위기라고 느끼셨던 순간과 선거운동을 하면서 느끼셨던 점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십시오.

 

>>> 선거운동기간 내내 정책선거를 할 수 없던 것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시흥시민여러분께서 가장 기대하는 소사~원시선과 관련해 공사를 진행 중인 72개 하도업체 중 단 한곳의 부도를 놓고 마치 전체공사가 중단된 것처럼 '중단된 전철공사'라는 흑색선전으로 시민여러분을 불안케 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앞으로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을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정책선거가 이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개표 결과를 보면 제19대 선거와 비교해 거의 전 지역에서 우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생각이 드시는지요.

 

>>> 그렇습니다. 어느 특정지역에서 우세를 보인 것이 아니라 10개동 전체에서 고른 지지를 받은 것은 단순한 선거승리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지난 4년간 몸이 부서져라 일한 성과에 대해 시민여러분께서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공약도 각 동별로 평균 10개 씩 모두 100개가 넘습니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그리고 교육, 문화, 복지, 체육 인프라 구축 등 시민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상대 후보들의 날선 공격이 있었습니다. 초기에만 하더라도 크게 대응하지 않다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되자 적극적인 대응을 하셨는데 전략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놔둬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 제 예비홍보물을 보면 오직 정책과 공약 그리고 미래 시흥시를 위한 비전만을 담았습니다. 상대후보 측에서 선거초반 문자메세지 등 SNS를 통해 흑색선전을 벌일 때에도 캠프 내에서는 일일이 대응하지 말자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상대후보가 예비후보자홍보물 한 페이지를 할애해 사실을 왜곡 전파하는 것을 보고 유권자들께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여러 공약을 제시하셨는데 앞으로 4년 동안 특히 중점을 둘 사업이 있으신지요.

 

>>> 시흥시를 교통과 문화 그리고 쾌적한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수도권 제1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소사원시선을 비롯 장곡역 등 시흥시 전철사업 조기추진 복지를 비롯 문화 체육 예술분야의 인프라 구축(종합예술회관건립등) 구도심활성화 및 도시재생 추진 등을 임기 중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이번에 낙선한 상대 후보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고, 앞으로 이 후보들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화의 장을 열 계획은 있으신지.

 

>>>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시흥시와 시흥시민을 위한 열정을 한데 모아 시흥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주시기 바랍니다. 시흥발전을 위한 고언을 주신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열심히 듣고 함께 의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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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본격 가동' [시흥타임즈] 시흥시와 광명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16일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한 사업 관련 담당자와 자문위원,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수행기관인 현대차그룹이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와 자문위원들은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은 국토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수요응답형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 적용을 위한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모빌리티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흥시와 광명시는 현대차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억 8천만 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흥시는 2025년 1월에 광명시흥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