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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신문사의 일 년을 돌아보며.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참 힘든 한해였습니다. 

광야를 지나야 가나안 땅에 갈수 있듯이 우리 신문사는 올 한해 시련의 광야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신생 언론사로써 마주한 현실은 생각보다 차가웠고 가혹한 시련에 쓰러져 남몰래 울기도 했습니다. 

저 공고한 기득권의 벽과 타인의 불편한 시선과 알 수 없는 기준으로 자행되는 미생과 송곳의 쓰라림을 맨몸으로 받아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언론’을 만드는 일은 우리 젊은 청춘에게 내려진 ‘사명’과도 같기에 ‘여기서’멈출 수 없었습니다.

비록, 능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비판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지 몰라도 불의에 눈감고 타협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다 느끼고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 하였지만 우리는 ‘그것에 미치지도, 거기에 미치지도 못했음’을 반성합니다.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올 한해를 뒤로 합니다. 

지난 일 년, 부족한 저희 청춘들을 믿어주시고 아껴주신 독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에 기초해 시시비비를 가려내고, 성역 없는 비판을 겁내지 않는 언론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시흥을 바꿀 수 있다면, 대한민국도 바뀔 수 있다는 그 생각이 실현되는 날을 여러분과 함께 꿈꿔봅니다. 

2016년 겨울, 시흥타임즈 대표 우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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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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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어린이날 축제 ‘행복놀이터’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4일 갯골생태공원에서 ‘2024년 제102회 어린이날 축제(행복놀이터)’를 개최했다.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돼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청소년댄스팀 다이아댄스크루와 댐(DAMN) 크루의 개막식 공연으로 포문을 연 행사는 유튜브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마술사 추승호의 마술공연, 시흥시장현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어린이 헌장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시흥시의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기념하는 폭죽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에 있는 많은 시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가족 스포츠 프로그램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한 ▲명랑 운동회(가족운동회) ▲오리엔티어링(갯골 런닝맨 프로그램)은 이날 3회에 걸쳐 진행됐는데, 매 회마다 참여 시민들로 북적였다. 명랑운동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돼서 온가족이 재미있게 즐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환상적인 공연도 펼쳐졌다. 1부 공연 행사로는 시립전통예술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