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17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6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총 사업비 6억 72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신청자 중에서 80명을 선정하여 3월부터 4개월 간 공공 근로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참가자는 지역특산물 상품화 및 전통기술 습득 사업, 자원재생사업, 공동작업장,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4대 유형 중 한 곳에서 일하게 된다.
기존의 공공 근로 사업은 참가자의 생계 지원이 목적이라면, 이 사업은 참가자들이 지역공동체에 기여하고 경력을 형성할 수 있게 하여 재취업에 도움을 주는 데에 강점이 있다.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은 1일 6시간,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으로 최저시급 6,470원과 부대경비 3,000원을 별도로 지급하며 65세 미만 기준 약 95만원을 월급으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단순한 일회성 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시흥시 일자리센터팀(310-6251)로 문의할 수 있으며, 동 주민센터 방문접수, 워크넷을 이용한 온라인 접수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