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결혼이민자들에게 있어 한국사회 적응은 늘 부딪히는 벽이다. 특히, 양육문제에 있어서는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기 쉽다.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완화하기 위해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우희)는 쉼터에서는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8~9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학부모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학교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 자녀발달에 따른 특성 및 부모의 역할변화 등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다.
각 수업은 교육복지사 및 전문분야 강사를 초청해 총 3회기를 실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결혼이민자는 한국으로 이주한 후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고 자녀를 양육하게 됨에 따라 부모기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부재하여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현실을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이번 예비학부모교실을 통해 부모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학령기에 진입하는 자녀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정착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