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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거북섬 해양축제 ‘성료’... 4만 여명 운집

[시흥타임즈]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시는 축제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4만 여명이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및 시화호 일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낮과 밤이 다른 여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낮에는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에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았고, 밤에는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썸머패션위크’가 진행됐다. 각자의 취향대로 비치백, 선글라스, 밀짚모자, 목걸이 등 여름 패션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보고, 축제장에 마련된 런웨이를 걸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아이들이 런웨이를 걷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온가족이 특별한 여름추억을 남겼다. 


24일에 진행된 각종 해양레저 프로그램은 거북섬해양축제의 상징으로, 여유와 스릴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웨이브파크 라군에서 SUP보드와 모토서프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이색적인 레포츠 ▲요트·보트를 타고 시화호를 유유자적 누비는 선상투어 ▲카약·바나나보트를 즐기는 액티브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모두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마지막 날에는 폭염을 한방에 날려버린 시원한 물총축제가 진행됐다. 사전신청자뿐 아니라 현장 신청자들도 함께 거북섬에서 물총놀이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거북섬 해양축제는 양질의 공연프로그램으로도 명성이 높다. 올해 축제에서는 유명가수가 총출동한 공연과 EDM파티가 여름밤을 한껏 뜨겁게 달궜다. 그리고 마지막날에는 레이저쇼와 거북섬에서는 최초로 진행된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위한 플라잉보트 및 모토서프 쇼, 패밀리 개그쇼, 마술쇼 등 여름과 관련된 썸머마켓, 시정홍보부스 등을 통해 여름의 만 가지 매력을 선보였다. 


한 편, 올해는 시화호 30주년이 되는 해다. 시는 이를 기념해 거북섬 사계절 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포럼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거북섬 마리나 경관 브릿지는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조망하는 핫 플레이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제기간동안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시흥시민과 관람객 여러분, 그리고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께 감사 드린다”라며 “기적의 호수 시화호를 품은 거북섬이 여름 축제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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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기후 위기 해법”… 임병택 시장, 몽골 그린스쿨 현장서 해법 모색 [시흥타임즈]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7월 2일 몽골 북부의 오르혼 지역을 찾아 유니세프 ‘그린스쿨’ 프로그램이 적용된 28번 유치원과 그린스쿨 건립 예정지인 15번 학교를 차례로 둘러보며 현지의 교육환경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4년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지원하는 몽골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현장 성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28번 유치원은 오르혼 주 에르데네트 시 중심에서 약 6km 떨어진 야르귀트 바그 지역에 있는 친환경 유아 교육시설로,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임 시장은 유치원 관계자 및 지역 행정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아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위생 시설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특히 “어린 시기부터 친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된 점이 인상 깊다”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유아 교육 모델은 시흥시의 아동돌봄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문한 1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