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4일 새벽, 노·사 합의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재한 결과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면서 시내버스가 정상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지역 버스는 지난 5월 10일부터 4차례의 임금 교섭에서 노사 간 의견 차이로 최종 협상이 결렬되었고, 총파업 직전 상황까지 갔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시흥시 등은 총파업을 대비해 비상대책을 마련하는 등 촉각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새벽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교통대란 우려로 노심초사 하던 한숨을 덜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을 위해 노·사와 함께 경기도 내 버스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