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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년정책통 '조은주',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출마

[시흥타임즈] 조은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후보가 25일 국회소통관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후보는 이번 출마 선언을 통해 청년의 주도성, 격차 해소, 지속성의 가치를 보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장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청년들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일을 해왔으며,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활동과 청년정책을 활발히 펼쳐왔다.
 
그는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으로서 "청년의 삶을 위협하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전 분야의 문제를 직시하고, 경기도 청년 당원들과 함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해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중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한 자치, 자립, 자생의 생태계를 경기도 내에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선거 공약으로는 4대 비전과 13개 과제를 내세웠다.
 
첫째, 경기도당 청년위원회의 광역기능 정립 및 강화를 공약화했다. 이를 위해 중앙-광역-기초를 잇는 생활권역별 청년당원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권역별 체감도 높은 청년의제를 발굴해 정책화할 예정이다. 또한, 도 내 우수 청년위원회 활동 수기 공모를 통해 우수한 활동 사례를 전파하고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둘째, 미래 리더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도 내 우수 청년당원 인재 DB를 구축하고 관리하며, 경기도 청년정치학교 등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당원과 선배그룹 매칭을 통해 정치적 경로 탐색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셋째, 경기도당 청년 피지털(physi + tal) 시대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청년당원 취향존중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청년당원 온·오프라인 참여 포인트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기도 청년당원 소셜 오디오 플랫폼을 개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당 청년을 위한 청년정책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청년당원 참여 및 활동에 대한 욕구 조사를 시행하고, 31개 시·군 청년활동 인프라를 맵핑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군 청년위원회 활동을 담은 월간 뉴스레터를 발행해 물리적 거리를 넘어, 지역 간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후보는“의로움으로 이로움으로 만들며, 작금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불의에 저항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와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과 함께 다가오는 지방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당의 압승을 시작으로 민생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먹사니즘’을 실현하는데, 경기도 청년당원과 힘을 보태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경기도 청년의 삶이 나아지면, 대한민국 청년의 삶의 지형도 변화할 것”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선거에 임하겠다며, 경기도 청년들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이에 경기 시흥(갑) 문정복 국회의원은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청년정책 총괄을 수행하며, 지역 청년문제 해결과 제도개선에 큰 힘이 되었다”며 “유능한 인재가 경기도당에서 더 큰 역할을 맡아, 경기도 청년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줄 것”이라며 조 후보의 출마를 격려하였다.
 
한편, 일찍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선거를 준비했던 과천시의회 박주리 의원은 "더 큰 비전과 더 강한 실행력으로 청년위원회를 능히 잘 이끌어 줄 것"이라며 출마를 철회하고 조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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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