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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야·신천동 민·관 합동 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복지5일장’

[시흥타임즈]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호기)가 ‘찾아가는 복지5일장’을 통해 원도심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대야·신천동 민·관 협력사업 ‘찾아가는 복지5일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삼미시장에 이동상담소를 설치해 복지·주거복지·일자리·건강(혈압, 혈당)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자치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 시흥대야·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 주거복지센터가 함께 한다. 

특히 지난 10월 17일 대야 미관광장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은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와 시흥시 주거복지센터를 비롯한 13개 기관과 함께하며 영역을 확대했다. 

이날 ▲공공임대주택, 주택금융, 주거비 지원 등 정보 제공(GH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GH 주택관리처, LH 시흥권 주거복지지사), ▲전세피해 등 주거 관련 법률 상담(경기중앙지방법부사회), ▲주거 문제에 대한 맞춤형 상담(시흥시 주거복지센터), ▲신용회복 지원제도(신용회복위원회), ▲자활 일자리 사업 안내(시흥 남부지역자활센터, 사회적 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의료비 지원제도 안내(신천연합병원 마을건강센터),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 상담(시흥시 마을자치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 ▲고립 위기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안내(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당뇨 및 혈당 관리(시흥시 마을복지과) 등 다양한 분야 및 연령층의 복지 욕구를 충족했다.

복지5일장을 통해 상담을 받은 한 참여자는 “주거 관련 상담도 받고 나한테 필요한 프로그램도 추천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동상담 서비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호기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복지5일장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들은 지역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원도심의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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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