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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해마다 매진"… 폴리페라 '오 헨리의 겨울' 성황리 개최

폴리아트로 청각을 자극하는 연출, 시각장애인 만족도 높아

[시흥타임즈] 두비아뮤직컨설팅(대표: 박경애)이 지난해 12월 14일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열린 폴리페라 '오 헨리의 겨울'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1년 라디오극으로 시작한 '오 헨리의 겨울'은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진행해 올해로 3년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한국인이 사랑한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의 작가 오헨리의 작품 중 겨울을 배경으로 한 세 작품 (마녀의 빵, 경찰관과 찬송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로 각색한 공연이다. 

공연이 지속적으로 흥행하는 이유에 대해 40대 여성관객은 폴리아트(무대에서 배우들이 직접 내는 음향효과)를 접목하여 색다른 재미를 주는 점, 콘서트형 오페라로 남녀노소 모두 이해하기 쉽다는 점을 꼽았으며 50대 남성관객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유쾌함 반전이 있는 스토리, 그러면서도 인생과 진실된 사랑이야기로 크리스마스 시즌 연인과 가족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 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올해는 문체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장애인 보호 작업장인 ‘한우리보호작업장’과 시각장애인등 다수의 장애인들을 초청했다. 이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자 프로그램북과 자막, 접근성 도우미가 제공됐다. 

청각을 자극하는 연출이 돋보이는 ‘오 헨리의 겨울’은 제작 초기부터 시각장애인의 공연관람을 염두에 둔 만큼 시각장애인들의 공연만족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공연을 관람한 시각장애인 정**씨는 “타 접근성 공연에 비해 공연의 흐름이 자연스러웠으며 공연을 이해하기 좋았다”고 했다.

공연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어서 그 의미가 깊었다”며 “장애인의 접근성이 용이한 공연을 제작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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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숙원 풀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시흥타임즈] 시흥시 배곧동에 들어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29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병원의 출발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 유일의 국가중앙병원으로 건립된다. 총 6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춘다. 27개 진료과와 암센터·모아센터·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 목표는 2029년이다. 병원이 문을 열면 그동안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되는 서울대병원은 진료·연구·교육이 융합된 미래형 병원을 구현한다. 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데이터 기반 연구 등을 선도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기업·연구소와 연계한 산·학·연·병·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