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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록향의료재단 신천연합병원, 백재중 신임 이사장 선임

[시흥타임즈] 의료법인 록향의료재단 산하 신천연합병원이 지난 10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승권 이사장의 사임을 수리한 뒤 백재중 명예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승권 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를 역임하며 일차의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비전과 실천을 이어왔다. 특히,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으로서 일차보건의료와 건강정책 개발을 선도하며, 공공의료의 중요한 가치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홍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 모델을 확립하고, 재단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지역통합돌봄 정책을 통해 병원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사회는 신천연합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리더십과 전문성에 대해서 “홍승권 전 이사장 덕분에 재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가 크게 강화될 수 있었다.”며, 그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새롭게 선임된 백재중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내과 수련 후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전임의를 거쳐 녹색병원에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과장 및 부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신천연합병원 제7대 병원장을 지내며 병원 운영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2020년에는 사회사업팀을 ‘마을건강센터’로 확대 개편하여 지역통합돌봄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고, 병원의 공익적 활동을 체계화한 ‘공익활동보고서’를 정례화하는 등 민간 영역에서의 공공의료 실현을 위한 공익적 민간의료기관 모델 구축에 앞장섰다.

백재중 신임 이사장은 “재단의 설립 이념인 사람 중심, 지역사회 중심, 공익 중심 의료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연합병원은 1986년 서울의대 출신 의사 3인이 시흥시 대야동에 개원한 ‘신천연합의원’을 모태로 한다. 개원 초기부터 24시간 진료, 방문 간호, 지역사회 상담실 운영 등 지역 밀착형 의료를 실천해왔으며, 1999년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이후에도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이사장 이취임을 계기로 ‘공공의료의 지역 완성’을 목표로,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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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확대'... 시흥산진원-뉴욕한인경제인협회 MOU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이 지난 14일, 미국 뉴욕 현지에서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이창무)와 시흥시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확대 및 글로벌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 관내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판로 개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시흥시 중소기업의 미국 수출 촉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시흥시 수출 기업 발굴 및 뉴욕 한인 경제인과의 협력체계 구축 ▲현지 무역 전문가 연계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 지원 ▲지속적인 정보 교류 확대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을 약속했다. MOU 체결 이후 이어지는 간담회를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사업 기획 추진 등을 위한 지속적인 실무 교류를 이어갈 필요성에 대해 확인하였으며, 더불어 시흥의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AI 산업 분야의 양국 간 산학연관 네트워킹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상호 공감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이창무)은 “시흥시의 산업적 역량과 지역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협회가 보유한 미국 내 비즈니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양 기관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