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러브버그, 이렇게 대응하세요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최근 출몰하기 시작한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에 대응해, 시민 생활 보호를 위한 방역 활동과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다.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 2022년부터 서울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 러브버그 수명은 7일 이내이며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독성이 있는 해충이 아니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이다. 특히 애벌레는 나무와 낙엽을 분해해 토양에 양분을 주고 성충은 꽃을 수분하는 익충이지만, 특유의 생김새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으로 인해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불편 민원에 대응해 러브버그 퇴치법을 홍보하고 필요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단, 대량으로 살충제를 뿌리는 건 다른 생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고려해 살충제 살포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러브버그 대처법으로는 ▲창문, 유리창에 붙었을 경우 물뿌리기 ▲실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 설치 및 정비 ▲끈끈이 트랩을 사용해 퇴치 ▲실내 유입 시 진공청소기로 신속하게 제거 ▲차량에 붙은 벌레 잔해는 페인트 부식을 유발할 수 있어 왁스 칠하기 ▲밝은색을 선호하므로 외출 시 어두운 옷 착용 등이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러브버그에 대한 지나친 혐오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시민 개개인이 러브버그 퇴치법을 실천하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시,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 ‘우수 시’선정,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확보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상반기 목표액 3,977억 원보다 738억 원을 초과한 4,715억 원을 집행했으며, 국내 경기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ㆍ투자 분야(행안부 제시 2분기 목표액 1,150억 원)에서도 214억 원을 초과한 1,364억 원을 집행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는 올해 초, 경기침체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도내 신속집행 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대상으로 그룹별 상반기 평가를 진행했으며, 시흥시는 해당 그룹 내 2위를 차지하며 ‘우수 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7월 중으로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이 교부될 예정이다. 시는 연초부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견인’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매월 1회 이상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부서 간 협력을 통한 예산의 적기 집행을 독려했다. 이러한 노력은 전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며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났다. 시흥시는 이 같은 성과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