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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수도 혁신 위한 학습모임 운영… 전문성과 미래 대응력 강화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상수도 분야의 전문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수도행정과 주관으로 올해 상반기 총 2회에 걸쳐 ‘지방상수도 정책 학습모임’을 운영했다. 

이번 학습모임은 급변하는 물환경 변화와 지방상수도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수도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차 학습모임은 지난 6월 24일 맑은물사업소에서 열렸으며, 환경부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추진 중인 ‘시흥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내용에 대한 내부 공유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명ㆍ시흥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 ▲정수장별 용수공급 계획 ▲신현배수지 신설 등 주요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어 맑은물사업소에서 열린 2회차(7월 15일) 모임에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영연구소 최한주 박사를 초청해 ‘지방상수도 문제점과 통합사례’를 주제로 심화 강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인구 감소와 기후 위기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상수도 경영의 악순환 ▲프랑스와 일본의 수도 통합사례와 시사점 ▲국내 통합 운영 필요성과 추진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학습모임을 계기로 향후 학습모임을 정례화해 상수도 인력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물 서비스 구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할 계획이다.

김종순 시흥시 수도행정과장은 “상수도는 도시의 생명줄이자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전문성과 정책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 기반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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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열기로 들썩인 시흥… ‘2025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개막 [시흥타임즈] “인공 물결 위에서, 세계 서퍼들의 열정이 춤 췄다.” 18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가 세계 서핑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16개국 192명의 선수가 참가한 ‘2025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이날 막을 올린 것이다. 인도네시아, 프랑스, 일본, 미국 등 각국 대표 서퍼들은 역동적인 기술과 감각적인 라이드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물결을 가르며 솟아오르는 보드, 하늘로 튀어오른 물보라. 시흥의 인공 파도 위에서 서퍼들은 예술과도 같은 곡선을 그리며 여름의 정점을 수놓았다. 관중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서핑을 처음 접한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멋진 기술이 펼쳐질 때마다 곳곳에서 감탄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 시민은 “TV로만 보던 서핑을 눈앞에서 직접 보니 짜릿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장 주변에는 서핑 체험존과 플리마켓, 해양레저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와 여가, 문화가 어우러진 여름 축제의 장이 된 셈이다. 저녁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DJ 공연 ‘써머 비트 페스티벌’이 열려 열기를 이어간다. 인공 파도 위 서핑과 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