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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소래빛도서관, ‘육아ㆍ자아성장’ 특화프로그램 운영

[시흥타임즈] 시흥시소래빛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향유와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독창적이고 전문화된 ‘육아&자아성장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육아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체험형 상담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을 더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더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찾아가는 데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참여 가족은 기질코칭전문가와 30분간의 상담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각각의 성향과 감정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관계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아성장 영역에서는 ‘노인 인지활동 책놀이지도사 자격과정’이 운영된다. 이 과정은 노인 대상 책놀이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기획ㆍ운영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며,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는 책을 활용한 이론 및 실습 과정을 통해 치매 예방, 인지기능 자극, 정서적 지원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기획 능력을 키우고, 전문 지도사 자격을 취득할 기회를 얻게 된다.

김혜순 시흥시소래빛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지식과 경험이 교류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평생학습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이번 특화프로그램이 시민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고령화 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7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소래빛도서관(031-310-524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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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