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김한나)가 지난 2일과 4일 ‘하반기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개최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5개월간의 교육을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총 4개 반으로 구성되어 수준별로 운영하여 언어능력 향상은 물론 자신감을 키웠다.
우리센터 종강식은 본관과 분관 합쳐 총 수강생 88명과 강사, 시 관계자가 참석해 ▲축사 ▲상장 수여(졸업장, 성적우수상, 모범상, 개근상), ▲센터 소개, ▲장기자랑, ▲소감발표가 진행됐으며, 올해 한국어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한 수강생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종강식을 위해 수강생들이 호흡을 맞춰 준비한 K-POP 춤 및 댄스스포츠, 태양의 후예OST You Are My Everything 등 다채로운 댄스와 노래 공연은 수료식 참석자들의 흥을 한층 더 끌어올렸으며, 한국어로 노래한 공연은 그동안의 한국어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
한국어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고향 말해도 무섭고 긴장되는데 잘 못하는 한국말로 하면 더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살고있는 외국인은 소통을 못하면 살기 더 어려운데, 말을 잘하게 되어서 예전보다 살기도 쉬워지고 즐거워졌습니다. 이제 여러분과 저는 자신있게 한국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가족센터 김한나센터장은 “올해도 한국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열심히 도전해주신 수강생들에게 존경과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2026년에도 센터 본관과 분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시흥시가족센터 본관 담당자(☎070-7119-0423), 능곡분관 담당자(☎070-4236-7443)에게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