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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6회 시흥책축제 성황리 종료

스마트폰 및 인터넷 등이 정보 획득의 도구로 대두됨에 따라 최근 책과 독서에 대한 흥미도는 감소하고 국민 1인당 독서률(종이책 기준)도 1994년 86.8%에서 2017년 59.9%로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지난 9월 28일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책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자 ‘책으로 떠나는 모험 놀이터’라는 주제로 제6회 시흥책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책축제는 학교도서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학습동아리 등 시흥시 관내 43개 기관의 민‧관 협력으로 다양한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문화예술과와 시흥예총의 협력으로 ‘그림책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또 아트캔버스 이동미술관, 관내 병원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함께 어우러져 책으로 하나가 됐다.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위한 ‘허클베리 핀’을 주제로 포토존 및 휴게공간 조성 그리고 모험 관련 도서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책이 3차원 영상으로 구현되는 ‘증강현실체험도서’과 ‘톰소여의 모험’을 주제도서로 가족독서캠프도 운영했다. 

특히 가족독서캠프는 주제도서에 어울리게 행사장소 곳곳에 숨겨놓은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와 찾은 보물 속 힌트를 모아 독서퀴즈를 풀어보고, 가족들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꿈을 담은 ’가족 별 보물 지도 만들기‘ 등을 통해 모님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그림책 슈링크 만들기’, ‘갈릴레이 망원경 만들기’ ‘그림책 표지 리커버 하기’ 등 다양한 책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창작팩토리존에서는 현재 출판이슈에 맞춘 ’유(You)시민 작가, 시민작가 작품전시‘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출판트렌드(주문형 출판인쇄)를 보여주는 심도 깊은 전시도 진행했다. 시민백일장 운영과 동시에 ’시제로 지역과 역사를 생각하기‘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생각을 표현한 작품도 전시했다. 

그 외 ’가을들녘‘ 등 시흥시문인협회의 시와 그림 그리고 시민들의 사진작품 등을 전시한 ’숲속 전시회‘는 가을하늘과 초록의 숲을 아름다운 말과 글로 수놓았다.

가족과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로 참여한 시민들의 표정을 기록사진집으로 남기며 행사는 종료됐다. 앞으로 책축제는 시민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성장하면서 30세 청년으로 훌륭히 성장한 시흥의 모습과 닮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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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시흥 거북섬 스케이트장 20일 개장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는 시흥 거북섬 일대에 조성 중인 ‘거북섬 스케이트장'이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총 51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케이트장 개장은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겨울철 레저 활동 거점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6회(회차당 1시간 운영・30분 정빙)운영하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회 운영한다. 특히, 이번 스케이트장 이용요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이용객들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시간당 이용료는 시흥시민은 1,000원, 시흥시민을 제외한 이용객은 3,000원이다. 이용료에는 입장료 및 대여료(스케이트화, 헬멧)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이도역과 거북섬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스케이트장에는 물품보관소, 매점, 의무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유병욱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겨울철에도 거북섬이 수도권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로 주목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과감한 실행을 접목하여, 시흥시가 명